[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친환경농업 확대와 농가 경영비 절감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전액을 지원한다.
18일 의성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사업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및 유기가공식품의 인증에 필요한 잔류농약 검사비, 토양·수질검사비, 심사비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산물은 60만원/1건, 가공식품은 100만원/1건 한도로 지원한다.
경북 의성군청사 전경[사진=의성군] 2021.08.18 nulcheon@newspim.com |
이번 전액 지원은 의성군이 친환경 농가가 부담하는 인증 비용의 20%를 군비로 추가 지원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장려키 위한 조치이다.
신청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이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서와 각종 검사비 납부영수증을 첨부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인력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하여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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