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이 2021년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15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는 더욱 큰 폭의 매출성장과 손익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155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작년 연간매출과 비슷한 수준으로, 스노우피크어패럴의 매출 성장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스노우피크어패럴 매출은 2020년 상반기 동기대비 747%의 성장율을 보인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손익도 대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지난 6월 30일 100% 자회사인 데브그루와 합병을 완료한 감성코퍼레이션은 꾸준하게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주변기기 사업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스노우피크어패럴 두 개의 사업부문을 조합해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배우 류승범과 함께 한 21SS 시즌 화보에 이어 21FW 화보를 공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마케팅을 진행함과 동시에 백화점, 쇼핑몰, 주요 상권까지 꾸준히 유통망을 늘려 나가며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1년은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과 손익을 기대하고 있어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 확실 해졌다"며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 구조 또한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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