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삼양식품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7% 감소한 142억4312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2% 감소한 1475억6611만원 당기순이익은 53.4% 줄어든 108억3093만원으로 집계됐다.
삼양식품 로고. [사진 = 삼양식품] 2020.05.14 oneway@newspim.com |
삼양식품 관계자는 "코로나19 역기저 효과가 지속되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환율 하락, 해상운임 상승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익이 예외적으로 증가한 영향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반기 수출규모가 1215억원에서 올해 1666억원으로 증가한 것을 보면 여전히 성장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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