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일간 울릉도에서 체류한 외지 관광객이 출도한 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울릉군이 지역 내 동선 파악에 주력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울릉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관광목적으로 울릉도에서 체류한 후 출도한 A씨가 지난 14일 타지역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1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경북 울릉군청사[사진=뉴스핌DB] 2021.08.17 nulcheon@newspim.com |
A씨의 발생 정보를 통보받은 울릉군은 A씨의 울릉군 내 이동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들어가 21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중 19명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오는 18일 오전 중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은 A씨 관련 지역 내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A씨의 동선을 공개하고 해당 동선 방문자 등에 대해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17일 오전 0시 기준 울릉군의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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