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산청한의학박물관에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실감(實感) 콘텐츠 체험존'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5억원, 도비 1억원, 군비 6억원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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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동의보감촌 한의학박물관 전경[사진=산청군] 2021.08.17 news_ok@newspim.com |
새단장을 하는 공간은 박물관 2층 한방체험관이다. 한의학의 미래 가치를 실감한다는 주제로 구성되며, 총 5가지 실감콘텐츠가 도입된다.
옛 전통약전거리 디오라마에 증강현실(AR)과 프로젝션 맵핑 기법을 통해 옛 과거 약전거리의 생활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제작한다.
빔프로젝션, 센서를 통해 반응형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을 구성, 과거 한방 치료의 핵심 과정과 침·뜸, 탕약 제조과정 등을 그래픽화해 정보를 전달한다.
투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물약기를 전시함으로써, 의약기에 대한 실제 사용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할 수 있게 구성 할 예정이다.
산청 대표 약재로 만들어지는 약선요리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흥미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산청한의학박물관은 오는 11월 24일까지 '실감(實感) 콘텐츠 체험존' 설치작업을 완료해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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