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올 2분기 영업이익 80억원을 달성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휴니드는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2.5% 증가한 927억원, 영업이익은 80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1129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흑자전환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로고=휴니드테크놀로지스] |
상반기 매출 고성장은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High Capacity Trunk Radio System) 양산사업(959억원 규모)에 주로 기인한다.
휴니드 관계자는 "TICN HCTRS사업의 안정적 수주잔고와 매출실현이 실적 성장의 디딤돌로 작용했다"며, "하반기에도 TICN HCTRS 사업의 지속적인 납품진행과 함께 해외 항공사업의 실적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니드는 올해 하반기 TICN 4차 양산사업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TICN HCTRS 사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민간항공기 및 군 응용체계 개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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