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젬백스링크(대표이사 김상재, 서영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을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대비 19% 증가한 541억원을 달성했고 특히 해외패션사업부의 경우 약 28% 증가한 4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매출증가 추세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누적 연결 매출이 541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관계기업인 크리스에프앤씨 보유 주식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이 반영됐다.
젬백스링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1분기 일시적 매출 감소 외에는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불확실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또한 384억원을 확보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명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명품을 찾는 연령대도 기존 기성고객에 더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 초 출생)로 확대되고 있어 해외패션사업부의 매출 증가폭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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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 로고 [사진=젬백스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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