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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아프간 불안 속에 미 달러 등 안전 통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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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와 일본 엔화 등 안전 통화 가치가 16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 자산시장에서 안전 자산 수요를 늘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54분 기준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9% 상승한 92.6080을 기록했다.

다른 안전 통화들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달러 대비 0.32% 상승했으며 스위스 프랑도 0.36% 올랐다. 프랑은 유로화 대비로도 0.49% 상승했다.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 소식은 전 세계 자산 시장을 불안하게 했다. 주식시장은 장중 약세를 보였으며 채권은 강세를 보여 안전자산 수요를 반영했다.

라보뱅크의 제인 폴리 선임 FX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아프가니스탄과 관련한 미국의 외교적 결정이 시장에 주는 함의 중 하나는 중국의 권세가 강화할 것이라는 공포"라면서 "이것은 중기적으로 일본 엔화를 강하게 하는 것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8.17 mj72284@newspim.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세 역시 안전자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여기에 중국 소매 판매 지표는 시장 전망치를 밑돌아 델타 변이가 전 세계 경기 회복을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부채질했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시장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바이러스 확산과 실망스러운 중국 경제 지표, 탈레반이 카불을 장악했다는 소식은 위험 선호를 약화했다"고 지적했다.

위험 통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 달러화 대비 호주 달러는 0.56% 하락했으며 뉴질랜드 달러도 0.36% 내렸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오는 18일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2014년 이후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에 주목하고 있다.

MUFG의 전략가들은 연준이 의사록을 공개한 후 달러화가 완만한 강세 패턴을 보여왔다면서 연준이 피벗점에 가까워지면서 시장이 더 크게 반응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UFG는 "우리가 여름에 목격해 온 조용한 트레이딩 시기를 어지럽힐 위험을 제기한다"고 판단했다.

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논의 속에서 최근 미 달러화 강세 베팅은 크게 증가했다.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달러 순매수 포지션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최대치로 늘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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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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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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