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주민공동체 기반의 지속가능한 관광사업을 맡을 포천관광두레협의회가 창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천시청.[사진=포천시] 2021.08.13 lkh@newspim.com |
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두레'에 지난해 4월 선정되면서 구성됐다.
관광두레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사업으로 포천시는 앞으로 3년간 사업계획수립과 역량강화(교육, 견학, 멘토링), 파일럿사업(신상품개발, 상품개선, 홍보마케팅) 등 최대 1억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다.
포천 관광두레는 비둘기낭마을(트레킹도시락), 포천피크닉(목장아이스크림), 포천로컬푸드마켓(밀키트), 힐데루시자연치유(오감테라피체험) 등 4개 주민사업체 20여명으로 구성돼 로컬여행상품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관광두레와 포천시가 숲과 물의 도시 포천에서 협력과 상생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로컬여행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관광두레는 4개 신규 주민사업체가 1차 선정돼 관광두레 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며, 최종 선정은 9월 중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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