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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30년만의 인플레發 '화폐 환각' 투자 전략 뿌리부터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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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3일 오전 04시4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7월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이른바 '화폐 환각(money illusion)'에 빠질 위험이 높아졌다는 경고가 확산돼 관심을 끌고 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간 저물가에 익숙해진 투자자와 소비자가 소득과 투자 수익률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인베스토피디아는 화폐 환각에 대해 자산과 소득을 명목 달러 가치로만 판단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즉, 화폐의 액면 가치만을 기준으로 자신들의 자산 규모와 소득 수준을 판단할 뿐 실질적인 구매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물가가 낮은 수준을 유지할 때 100달러의 가치와 인플레이션이 가파르게 치솟을 때의 가치는 크게 다르다. 물가가 뛸 때 화폐의 구매력이 그만큼 떨어지기 때문.

시장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을 열어 두고 돈에 대한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소득 수준에 대한 평가부터 투자 수익률과 포트폴리오 운용, 부채의 실질적인 부담과 지출까지 돈에 관한 모든 개념을 바꿔야 한다는 얘기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주장은 투자자들 사이에 인플레이션 상승의 장기화를 둘러싼 경고가 쏟아지면서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기준 5.4% 급등하며 또 한 차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같은 기간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7.8% 치솟았다. 상승폭은 전월 7.3%에서 확대된 셈이다.

일반적으로 생산자물가지수의 상승은 소비자물가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기업들이 생산 원가 상승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제품이나 서비스 가격 인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떠넘기기 때문이다.

모간 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그린플레이션을 경고, 보다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구온난화를 완화하기 위해 탄소 배출 감축에 나선 주요국 정부가 재생 에너지 시스템부터 전기차까지 녹색 경제 건설에 나서면서 구리부터 알루미늄, 니켈, 리튬 등 관련 설비와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금속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얘기다.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인프라 건설이 온실 가스 배출의 주범에 해당하는 원자재 수요를 늘리는 아이러니에서 비롯된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수요가 늘어나는 반면 각국 정부가 생산을 억제하면서 관련 원자재 가격 상승은 더욱 가파른 상승 압박을 받는 실정이고, 이는 에너지부터 자동차까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할 전망이다.

미국 투자 매체 마켓워치의 렉스 너팅 칼럼니스트는 12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 상승 과정에 화폐 환각에 빠질 경우 정기적인 근로 소득과 자산 규모, 투자 수익률이 실제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판단하기 십상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일리노이주 티스킬와의 한 주유소 편의점에 진열된 필립 모리스 말보로 멘솔담배 제품 [사진=블룸버그]

이 같은 착각에 장기간 빠질수록 저축부터 포트폴리오 운용까지 전반적인 재테크에 교란이 나타나고, 은퇴를 앞둔 이들의 경우 노후 자금 마련에 커다란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실질 소득 감소를 반영해 소비 계획을 수정하는 한편 포트폴리오에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4개 가치주 매입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베이비 파우더부터 각종 의약품을 공급하는 존슨앤존슨(JNJ)과 담배 업체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 약국 체인 업체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WBA),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업체 AGNC 인베스트먼트(AGNC)가 유망주로 꼽혔다.

국내외 시장에서 강력한 지배력을 갖추고 있어 인플레이션 상승에도 탄탄한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리츠의 경우 부동산 실물 자산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잭스 리서치는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를 추천했다. 특히 누빈 숏텀 REIT ETF(NURE)와 인베스코 S&P 이퀄 웨이트 리얼 에스테이트 ETF(EWRE), 아이셰어 레지덴셜 앤드 멀티섹터 리얼 에스테이트 ETF(REZ) 등이 연초 이후 30%를 훌쩍 웃도는 수익률을 올리며 뉴욕증시를 크게 앞질렀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둘 만 하다는 의견이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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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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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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