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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버블 논란 뉴욕증시, 패닉 오면 5개 고성장 섹터 비중 늘려라

기사입력 : 2021년08월07일 11:00

최종수정 : 2021년08월07일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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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바닥으로 떨어진 미국 시장 금리의 상승 반전과 이에 따른 뉴욕증시의 급락 경고가 투자자들 사이에 끊이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에 따른 성장률 둔화 리스크를 감안하더라도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시장 금리의 하락이 지나치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렸다.

금리 하락의 배경으로 연방준비제도(Fed)를 포함한 중앙은행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이 지목된 만큼 이른바 테이퍼링이 본격화될 때 후폭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뉴욕증시의 가파른 조정이 현실화될 때 성장 잠재력이 높은 5개 섹터의 우량주를 매입하는 전략을 권고했다.

단기적인 주가 급락과 무관하게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섹터의 비중을 확대할 때 기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먼저 지목한 투자 대상은 사이버 보안이다. 디지털 경제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개인부터 기업과 국가까지 보안 문제가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고, 관련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매주 전세계 6조건에 달하는 사이버 보안 문제를 모니터링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가 유망하다는 평가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홈페이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의 경쟁력은 고객 기업의 98%가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통해 확인됐다.

이어 전기 유틸리티 섹터도 급락을 기회로 비중을 확대해야 할 대상으로 꼽혔다. 전기 및 전력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데다 해당 기업들의 현금 흐름 창출이 탄탄하기 때문.

관련 업체의 적극적인 재생 에너지 부문 투자 열기 역시 투자 매력을 높이는 대목이다. 여기에 유틸리티의 방어적인 성향이 하락장에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지켜주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종목들 가운데 특히 재생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에 공격적으로 나선 넥스트에라 에너지(NEE)가 유망하다는 평가다.

업체는 2020~2022년 사이 500억~55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 계획을 가동,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한편 이른바 ESG(환경, 사회 책임, 지배구조) 투자 트렌드와도 어울린다는 진단이다.

반려 동물 관련 산업도 모틀리 풀이 추천하는 분야다. 반려 동물의 먹거리부터 의류 장난감, 의약품까지 지출 규모가 올 들어 미국에서만 1096억달러에 달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관련 시장의 외형 성장이 앞으로 수 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세계 시장으로 시야를 넓히면 성장 잠재력이 더욱 크다는 주장이다.

관련 업체들 가운데 트루패니언(TRUP)이 우량주로 꼽힌다. 반려 동물 보험시장 강자로 꼽히는 업체의 고객은 지난 3월말 기준 94만4000마리에 달했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이미 장기간에 걸쳐 가파른 성장을 이뤘지만 아직 정점까지 갈 길이 멀다는 진단이다.

모틀리 풀은 뉴욕증시의 급락에 아마존(AMZN) 매입을 추천했다. 전세계 2억명에 달하는 프라임 회원을 앞세워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데다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부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고성장이 확실시된다는 얘기다.

이 밖에 카나비스도 유망 섹터로 지목됐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의 의료용 마리화나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미국 주요 주정부가 연이어 레저용 마리화나 승인에 속도를 내고 있어 관련 업체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는 것.

모틀리 풀은 특히 그린 썸 인더스트리스(GTBIF)의 연간 매출액이 내년 10억달러를 돌파한 뒤 2025년 41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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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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