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외환] 미 달러화, 인플레 우려 재점화에 상승

기사입력 : 2021년08월13일 04:50

최종수정 : 2021년08월13일 04:5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달러화 가치가 12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물가 지표는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일부 기관에서는 시장이 9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능성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 오후 장중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 오른 93.019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1.0%, 전년 대비 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 2010년 기준년 재편 이후 최고치다.

생산자 물가는 기업간 적용되는 도매 물가로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 달러화와 유로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고용시장 개선세는 여전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7만5000건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웨스턴 유니언 비즈니스 솔루션스의 조 마님보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에 "고용시장 강화와 역사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은 달러화 강세 조리법"이라고 진단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의 지속적인 확산은 안전자산인 달러화 강세 재료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이 가까워지면서 달러화가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날 노무라는 외환시장이 9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를 점쳤다.

노무라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시장이 9월 테이퍼링 발표에 준비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시장의 컨센서스가 12월 테이퍼링 발표에 맞춰져 있고 일부에서 11월 발표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노무라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고용 목표를 9월까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영국 파운드/달러 환율은 0.5% 하락했다. 유로화는 0.03% 내렸다.

대표적인 상품통화인 호주 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미 달러화 대비 각각 0.53%, 0.62% 하락했다.

터키 리라화는 미 달러화 대비 0.84%의 강세를 보였다. 터키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