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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200명 돌파] '델타변이'에 집단면역 물 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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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11일 0시 기준 한국의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2223명으로 사상 처음 2000명을 돌파했다.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전국민 70%에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에는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지만 델타 변이가 전세계에서 지배종이 됨에 따라 집단면역은 선진국에서도 이미 물 건너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영국 런던 지하철 열차 안 승객들 중에 마스크를 쓴 사람과 쓰지 않은 사람들이 뒤섞여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19일(현지시간)을 '자유의 날'로 선포, 실내 마스크 착용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방역 규제를 해제했다. 2021.07.25 wonjc6@newspim.com

◆ "돌파감염 때문에 백신 집단면역 무색"

10일(현지시간) 정치 일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임상시험을 이끈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 백신 그룹 대표는 이날 영국 의회 내 초당파 모임에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면역 달성은 가능성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한마디로 델타와 같은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집단 면역'은 불가능하다는 것.

지금은 전파력이 센 델타 변이가 지배적인 바이러스로 자리잡은 상황이고 기존 백신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능이 다소 떨어진다.

지난 7월 23일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델타 변이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예방효능은 36%,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30%로 나타났다. 다만, 1회 접종만으로 중증·사망 위험은 약 80% 떨어뜨린다. 

돌파감염자는 백신 미접종 감염자에 비해 회복 기간이 짧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에 접종 인구가 많을 수록 델타 변이 전파 과정을 늦출 순 있겠지만 아예 막지는 못한다는 것이 폴러드 대표의 주장이다. 

세계 각국에서 백신 수급 문제 등으로 접종에 차질을 빚을 동안 "백신 접종자를 더 잘 감염시키는 새로운 변이가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백신 접종자여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보균자라면 전염이 가능하다는 연구 데이터도 나왔다. 영국 공중보건국(PHE)은 지난 6일 성명을 내고,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 사례 초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PHE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어도 돌파감염 후 체내 바이러스 수치가 백신 미접종자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사람들 간의 감염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가 입수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내부 문건에도 백신 접종자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미접종자 만큼 퍼뜨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적시됐다.  

이스라엘 네타냐의 한 요양시설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맞고 있다. 2021.01.19 [사진=로이터 뉴스핌]

◆ '전국민 60% 접종완료' 이스라엘, 하루 신규확진 6000명대↑

실제로 이스라엘은 전국민 60% 이상에게 2차까지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현재 코로나19 상황은 심각하다.

1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하루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자 수는 62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월 8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 비율도 4.84%로, 지난 3월초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백신 접종률이 높은데 확진자 수는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지목한다. 이스라엘의 신규 확진 델타 변이 검출률은 90%가 넘는다. 

지난해 12월부터 세계에서 가장 빨리 화이자 백신을 맞췄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효능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이스라엘 보건 당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에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사람들의 예방효능은 16%로 현저히 떨어졌다. 6개월 마다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영국 워윅의과대학의 로렌스 영 바이러스학과 교수는 "그 어떤 백신도 100% 효과적이지 않다. 감염에 취약한 개인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의미"라며 백신으로 인한 면역은 시간이 지나면 떨어지게 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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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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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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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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