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엑소 시우민에 이어 배우 최재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시카고' 김해 공연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시카고'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뮤지컬 '시카고' 지역 투어에 참여하는 최재림 배우가 연습 중인 타 공연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바로 PCR 검사를 잔행,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후 자가격리 중 PCR 검사에서 9일 양성 확진됐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배우 최재림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제작발표회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7.02 dlsgur9757@newspim.com |
이로 인해 오는 15일 2시에 예정됐던 '시카고' 김해 공연의 캐스팅이 변경됐다. 당일 빌리 플린 역은 최재림 대신 박건형이 대신 무대에 선다.
신시컴퍼니 측에 따르면 최재림은 현재 증상이 매우 경미한 상태로 보건 당국의 조치를 따르고 있다.
최재림은 앞서 뮤지컬 '하데스타운' 연습 중 엑소 시우민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즉각 코로나 검사 후 자가격리를 이어왔다. 이후 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우민에 이어 최재림이 확진되면서 오는 24일 개막 예정이었던 '하데스타운' 일정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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