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의 중원대 연극영화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출연한 연극 '후설'이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in 안동·예천'에서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중원대에 따르면 금상작 '후설'은 조선 정조 21년 승정원 소속 안 주서(主書)가 뒤주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되는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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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원대] 2021.08.10 baek3413@newspim.com |
오늘날 정치세력 간의 다툼과 갈등, 반목과 대립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과거로 시간만 옮긴 채 그대로 녹여냈다.
극의 중심을 잡고있는 도승지 이직보 역에는 신현주 교수가 맡았다.
연기지도는 박용갑 교수, 영상감독은 이태규 교수, 그리고 무대감독은 한정수 교수 등 학과 교수 전원이 이 작품에 참여했다.
극 중 '조생' 역을 맡은 정아름 학생은 영예의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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