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 사업에 참여할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10개 한복업체와 함께 한복상품을 기획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브레이브걸스(위)와 다크비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다크비 인스타그램] 2021.08.10 alice09@newspim.com |
'한복 분야 한류협업 콘텐츠 기획·개발'은 한류 화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한복업계가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 그룹과 함께 한복상품 기획·개발에 참여할 한복업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김혜순한복 ▲돌실나이 ▲담연 ▲단하주단 ▲리슬 ▲모리노리 ▲생성공간여백(기로에) ▲사임당바이이혜미 ▲시지엔이 ▲차이킴 등 총 10개 업체는 한복상품 70여 벌을 공동으로 제작하고 11월에 패션쇼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브레이브걸스와 다크비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무대를 선보이고, 일상복으로서의 한복의 가치와 장점 또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전 세계가 우리 옷 한복에 주목하고 있는 지금이 한복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협업이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신한류의 외연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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