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일상회복에 기여하고자공체육시설 이용료를 50%로 대폭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진남경기장과 진남·망마수영장, 진남·학동·웅천 테니스장, 장애인국민체육센터 등 32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오는 10일부터 금년 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남경기장 [사진=여수시] 2021.08.09 ojg2340@newspim.com |
시는 그동안 체육시설 이용료가 비싸다는 의견과 거리두기 시행으로 사용제한 등 시민과 체육인들의 피로도가 높은 점 등 시민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지난 6월부터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금번 조례개정은 한시적 이용료 감면과 더불어 야간할증료 폐지, 취소 위약금 10% 이내 제한 등 실질적인 이용료 인하 혜택으로 이용자 부담이 한층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가 엄중한 상황인 만큼 공공체육시설 이용 시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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