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독거노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0.08.09. lkh@newspim.com |
시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해 노인 돌봄 서비스 종사자 166명을 폭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재난도우미로 지정하는 한편 노인 돌봄 서비스 이용 독거노인 2600여 명 전원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1회 이상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안전이 확인되면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있다.
무더위 시간대에는 휴식을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과 비상연락처를 단축번호로 등록하도록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주민센터 및 노인 돌봄 서비스 관련 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통장 및 자생단체와 협력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