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22가구에게 폭염대응 냉방물품(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창문형 에어컨 설치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긴급 지원됐다.
시흥시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없는 22가구에게 폭염대응 냉방물품(창문형 에어컨)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시흥시] 2021.08.07 1141world@newspim.com |
창문형 에어컨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도록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또 각 동 노인복지담당자는 에어컨 설치 후 설명문을 직접 부착해 어르신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창문형 에어컨, 쿨매트, 양산 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재난도우미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확인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게 지속적인 정서지원 및 사례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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