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경선 후보, 제8·9대 경기도 고양시장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캠프가 6일 최성 전 고양시장의 합류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최 전 시장은 '필연 캠프'에서 총괄부본부장을 맡는다.
김영웅 필연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활약했던 최성 전 고양시장이 이낙연 필연캠프의 총괄부본부장으로 합류한다"며 "앞으로 이낙연 후보의 K-복지를 세계 만방에 널리 알릴 든든한 천군만마가 돼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최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고양시을)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지역에서 발생한 이행각서 관련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2020.02.13 kilroy023@newspim.com |
최 전 시장은 지난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풍부한 국정 경험과 미래 비전, 그리고 도덕성과 개혁성·통합적 리더십을 겸비한 이낙연 후보의 민주당 경선 승리를 위해 국민경선에 꼭 참여해 달라"며 공식적으로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실 행정관을 지냈으며 17대 국회의원과 제8·9대 경기도 고양시장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최 전 시장을 "청각 장애인의 가족이기도 한 그는 민선 5, 6기 시장 재임 8년 동안 전체 예산의 40% 이상을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정책에 투입해온 복지 전문가로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하며 장애인 복지와 일자리정책 발전, 장애인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전국적 관심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이어 왔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의 복지나눔 1촌 맺기 운동 진행, 저소득층 희망리본사업과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등급 인정, 여성가족부 지정 여성친화도시 달성으로 '2015 대한민국 복지대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선진 복지정책의 달인"이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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