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서한문을 발송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인 검사독려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전 시민의 동참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각 동별 통·반장을 통해 동해시 4만4000여 세대에 배부했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서한문에는 최근 지역내 러시아 국적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양성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외국인들에 대한 검사 진행 ▲대진·한섬해변 등 미개장 해변 관리 및 방역조치 강화 ▲외국인 근로자 및 내국인 근로자 검사 독려 ▲역학조사 실시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미개장 해변인 대진과 한섬해변은 오는 16일까지 고정 근무자를 배치하며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한섬해변은 해변 내 음주와 취식을 금지하고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 통제를 강화한다.
심규언 시장은 "시에서는 막바지 휴가 인파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보다 철저한 방역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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