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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50년 악취 민원 해결...'어서실 축사단지' 철거

기사입력 : 2021년08월06일 12:12

최종수정 : 2021년08월06일 12:12

청년창업농보육센터·임대주택건립 등 환경 개선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50년 넘게 축사 악취에 시달렸던 충북 영동 주민들의 고통이 사라진다.

6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농촌재생뉴딜사업 전국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농촌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따라  '어서실 축사단지 철거'사업이 확정돼 눈길을 끈다.

어서실농촌재생뉴딜 조감도.[사진=영동군] 2021.08.06 baek3413@newspim.com

지역민들은 축사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지난 50년간 고통을 받았다.

이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축사단지 철거와 이전을 요구해 왔다.

군은 지난 4월 공모에 7448명의 주민건의서를 첨부해 제출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축사단지 철거와 농촌재생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철거와 정비는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이뤄진다.

320억원 규모의 예산과 사업내용은 계획수립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된다.

철거 후에는 청년창업농보육센터와 임시체류주거시설, 임대주택, 일라이트 전원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군은 2021년도 지역개발 공모사업인 주거플랫폼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추풍삼색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추풍령면 폐교 위기 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LH와 농촌재생협약을 통해 사업을 꼼꼼히 준비했다.

주거혁신은 총사업비는 81억 규모로 지방비 12억원, LH가 2억원을 부담한다.

박세복 군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공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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