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만 18세 이하 아동에게 놀이·언어·인지·미술·음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파주시 심리지원서비스.[사진=파주시] 2021.08.05 lkh@newspim.com |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 후 총 304명의 대상아동을 선정, 대상 아동은 내년 7월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상담지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심리적,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 바우처 형식으로 소득기준에 따라 월 11만2000원에서 최대 14만4000원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총 16만원 한도 내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용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4인 기준 682만원)인 가구의 만 18세 이하 자녀로, 6개월 이내 발급된 의사의 진단서 또는 임상심리사의 소견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파주시는 아동 803명에게 6억2500만원 상당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를 통해 파주시의 미래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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