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창릉천 삼송~지축 간 2.85km 구간의 자전거 전용도로 연결 사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 삼송~지축 자전거도로.[사진=고양시] 2021.08.04 lkh@newspim.com |
창릉천 자전거 전용도로는 고양시 한강수계 대덕생태공원에서부터 지축지구까지 약 16km 구간을 연결한다.
이 자전거 전용도로가 개설되면서 서울시 은평구와 파주시, 양주시까지도 자전거로 오갈 수 있게 됐다.
창릉전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사업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수변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시는 하천을 자전거 도로(그린모빌리티망)로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하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는 전국 어디든지 이동 할 수 있게 되는 아주 중요한 자전거 노선"이라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해 자전거 타기 좋은 고양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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