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아에르' 브랜드로 유명한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인 씨앤투스성진이 4일 공시를 통해 2021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씨앤투스성진은 올 2분기 매출액 440억 원(YoY +2.8%), 영업이익은 156억 원(YoY -36.2%), 당기순이익 117억 원(YoY +31.2%)을 기록했다. 공적물량으로 마스크를 납품하던 지난해 동기 실적과 비교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했다.
회사 측은 "올 들어 마스크 공급 업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에도 타 공급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필터 사업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률 또한 20%대를 유지하고 있어 양쪽 사업 부문 모두 견고한 매출과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필터 및 마스크 사업의 견고한 매출과 더불어 최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평가에서 '아에르'가 1위를 수상하며 높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고성능 프리미엄 필터 기술이 적용된 신형 차량용 에어컨 필터와 필터 샤워기 제품 출시 외에도 추가 신규부문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 올해 국책과제로 선정된 첨단소재 및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향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소재 기술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친환경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전략도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 |
[로고=씨앤투스성진] |
zuni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