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이달 9~13일 지역일자리사업에 참여할 21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0.08.03. lkh@newspim.com |
일자리 사업은 백신접종 지원과 생활방역, 공공업무 긴급지원, 지자체특성화 사업 등 4개 유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별 최대 3개월 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대상자는 사업개시일 현재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구직등록자를 우선 선발한다.
이번 지역일자리사업 모집에는 백신접종자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연령별로 점수를 차등 부여해 백신접종 미대상자에 대한 역차별요소를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임금은 시급 8720원으로 주휴수당, 유급휴일수당이 지급되고 근무시간은 주 15시간에서 25시간으로 신청접수는 일자리센터(의정부역) 및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의 재산상황 및 가구소득, 연령 등의 선발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여자를 최종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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