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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한국교육의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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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래인재 키우는 교육
무너진 교육사다리, 닫힌 사회 해결책?
이경태, 박영범 지음 /박영사 / 18000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교육이 어느 때부터 우리 사회 문제이자 풀어내야 할 숙제가 됐다.

정부가 바뀔 때마다 공교육 정상화 방안, 사교육 근절 대책을 내놓지만 대학에 들어가기 위한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학업 성취도는 OECD 국가 중에서 상위권이지만 학생들이 느끼는 성취감이나 행복감은 바닥권이다.

갈수록 학교가 교육다운 교육을 하지 못한다고 비판받고 있다. 특히나 교육이 공정성 논란의 중심에 있다. 정부는 교육 공공성 회복을 위해 특목고, 자사고, 국제고를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 오히려 부모 경제력 격차에 의한 고교 서열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제학자, 교육학자 6명이 참여해 저술한 '한국 교육의 진로'는 디지털시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초중등교육, 대학교육, 평생교육 등 교육단계별로 우리나라 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사교육 식민지가 된 초중등 학교가 학교답게 되기 위해서는 수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대입제도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학 재량과 전문성에 대입을 맡겨야 사교육을 조장하는 학교 '줄 세우기' 교육이 지양된다는 것. 사학 자율성과 학생 학교선택권이 확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초중등 학교는 교육부, 교육청의 과다한 관여와 간섭에서 벗어나 책임을 수반한 자율경영을 할 수 있어야 하며, 학교 진로교육과 노동시장 연계가 강화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현장 일체용 직업교육이 이뤄지고 자율과 경쟁을 가르치는 초중등 경제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개별화된, 융·복합, 현장 중심 교육이 되어야 한다.

또 대학 정원이나 등록금 규제가 철폐되어야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고령층 디지털정보격차를 해소해야 하는데 현재 평생교육체계로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되새겨볼 대목이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데 초중등학교나 대학 구조조정은 더딘 점도 심각한 문제다. 정부가 아니라 대학이 학교 개혁 주도권을 잡아야 21세기 인재양성 교육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가 제 역할을 하도록 교사나 교수들이 성찰하고 개혁의 중심에 서야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교육사다리가 복원되기 위해서는 대입제도를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꾸어야 한다고 한목소를 냈다. 대학이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열어주는 것이 부모 찬스, 고교 등급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초중고 교육 역시 교사의 권위와 신뢰 회복을 전제로 학생 개개인에 대한 교사평가 기반한 교육이 이뤄져야 하며, 평준화정책은 점차 폐기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책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과 OECD대사를 지낸 이경태 박사,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원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지낸 박영범 교수가 연구를 총괄하고 중앙대학교 강태중 명예교수, 한성대학교 장명희 교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우철 교수, 서울대학교의 최수정 교수가 참여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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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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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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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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