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에서 자가격리 중과 가족 간 감염으로 10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릉시 구 시외버스 터미널 광장에 설치된 외국인 선별진료소 모습.[사진=강릉시]2021.07.20 grsoon815@newspim.com |
2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릉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초등학생, 중학생 등 6명(강릉 823번~828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 823번 환자는 20대 외국인 근로자로 강릉 764버 환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인 지난달 27일부터 증상을 보여 검사 결과 확진됐다.
10대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강릉 824번, 826번, 827번 환자도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50대와 10대 초등학생인 강릉 825번, 828번 환자는 각각 확진자 밀접촉과 가족 간 감염으로 확진됐다.
강릉시는 현재 확진자 대부분이 격리 중과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발생해 이는 확산 우려가 낮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분간 3단계로 유지하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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