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가 30일 서울 충정로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스포츠인권 의식 개선 활동을 펼칠 '스윤센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윤센 서포터즈 1기' 발대식. [사진= 스포츠윤리센터] |
'스윤센 서포터즈'는 스포츠윤리와 스포츠인권에 관심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 영상 및 관련 포트폴리오 등 자료에 대한 평가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스포츠윤리·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 뛰어난 멀티미디어 활용 역량을 갖춘 이번 서포터즈 참여자들은 오는 12월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콘텐츠 제작과 취재 및 홍보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윤리센터에서 추진하는 신고·상담, 조사, 교육 등의 주요 사업과 스포츠인권에 대한 홍보활동 및 스포츠 인권침해 근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게 된다.
이은정 이사장은 발대식에서 "지금 체육계는 중요한 기로 앞에 서 있다"며 "기존에 '그럴 수도 있다'며 넘어갔던 각종 인권침해 및 비리들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서포터즈 여러분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공정하고 윤리적인 스포츠 문화 확산에 서포터즈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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