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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기록' 황선우에 "아시아 수영 역사 새로 써...자랑스럽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9일 16:47

최종수정 : 2021년07월29일 16:47

"메달 이상의 시원함...남은 경기도 응원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아시아인으로는 65년 만에 수영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5위를 차지한 황선우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도쿄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에 출전한 황선우 선수가 연일 국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성준 인턴기자 = 28일 황선우(18)는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 경기에서 47초 56을 기록하며 새 한국 신기록, 아시아 신기록을 깨면서 3위에 올랐다. 2021.07.28. parksj@newspim.com

문대통령은 "열여덟의 나이로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자유형 100m 결승에 올라 역동적으로 물살을 갈랐다"면서 "유형 100m 결승 진출은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수영 역사를 새로 쓴 황 선수가 장하고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달 이상의 시원함을 준 황 선수와 코치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남은 자유형 50m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황 선수뿐 아니라 학수고대하던 올림픽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한다"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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