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유성구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켜줘! 홈즈'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성구 여성 1인가구 비율은 17.7%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구는 주거침입, 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여성 1인가구 안심존 조성 시범사업으로 여성 안심홈세트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1인가구가 밀집한 지역 50가구에 스마트 초인종, 스마트 도어락, 창문 잠금장치, 안심홈 3종 세트를 무료 지원한다.
스마트 초인종은 초인종에 설치된 CCTV로 원거리에서 실시간 음성소통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문 밖에 누가 있는지 바로 확인(움직임 감지 알림 및 자동 녹화 저장)할 수 있다.
스마트 도어락은 휴대폰으로 출입을 제어하는 안심출입제어시스템으로 앱을 이용한 원격제어로 가족, 지인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출입이 가능하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게 보호(훔쳐보기 방지)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주민등록등본상 1인 단독세대주)이며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4000만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이다.
신청은 오는 8월 13일까지 이메일과 등기우편으로 해야 한다.
정용래 구청장은 "여성 1인가구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함께 안전한 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