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단독] '광폭 행보' 윤석열, 27일 부산서 장제원·안병길·김희곤과 전격 회동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7:31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7:39

김희곤 "尹, 입당하면 얻는 게 더 많을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7일 부산 방문 일정에서 장제원·안병길·김희곤 의원과 공개적으로 오찬 회동을 한다.

김희곤 의원은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입당을 하면) 잃는 것도 있겠지만 얻는 게 더 많을 것"이라며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생각을 좀 해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구로구 서울 간호사 협회를 방문해 간호사들과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07.22 photo@newspim.com

윤 전 총장은 오는 27일 오전 8시50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부산 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의 오찬이 예정돼 있다.

윤 전 총장이 공개적으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갖는 건 처음이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오찬에는 3선 장제원 의원과 초선 안병길·김희곤 의원이 참석한다.

한편 이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필두로 한 국민의힘 의원 총 40명은 윤 전 총장의 입당을 공식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오늘 우리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종식하고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우리 의원들은 국민의힘에 들어온 그 어떤 외부 주자도 차별받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받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가 말했던 것처럼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한가지 생각, 정권교체로 나라를 정상화시켜야 한다.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같이 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이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명에는 정진석, 권성동, 김상훈, 이종배, 장제원, 강기윤, 김성원, 김정재, 박성중, 송석준, 윤한홍, 이달곤, 이만희, 이양수, 이철규, 정운천, 정점식, 김선교, 김승수, 김영식, 김희곤, 박대수, 배준영, 서일준, 안병길, 유상범, 윤주경, 윤창현, 이영, 이용, 이종성, 이주환, 정찬민, 정희용, 지성호, 최춘식, 최형두, 태영호, 한무경, 홍석준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