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주차수요가 급증한 만성지구에 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시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올 연말까지 만성동 1267-1, 만성동 1364-3번지에 노외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7.23 obliviate12@newspim.com |
주차장은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오는 9월 중 착공할 예정이며, 주차장 주변에는 자전거 보관대와 화단, 보안등을 설치된다.
시는 만성지구 주차장 조성 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임시 사용승낙 절차를 밟아 주차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만성지구 내 주차장 부지 10곳 중 4곳이 공영·임시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나머지 부지 중 일부는 LH와 전북개발공사가 민간에 임대하는 방식으로 임시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주택가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과 주차난이 해소되고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도 줄어들 것이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