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23일 오전 0시 31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 남동쪽 약 50m 갯벌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A(36) 씨가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0시 1분께 관광을 하기 위해 함께 온 가족들이 A씨가 갯벌로 들어간 뒤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는 평택해경 구조대원들[사진=평택해양경찰서] 2021.07.23 krg0404@newspim.com |
실종됐던 A씨는 수색을 시작한 뒤 약 30분 뒤인 0시 31분께 제부도 남동쪽 약 50m 갯벌에서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곧바로 화성소방서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평택해양 관계자는 "야간에 갯벌에 들어가면 육지로 빠져나오는 방향을 찾지 못해 실종될 가능성이 높다"며 "갯벌에 들어갈 때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핸드폰과 손전등을 갖고 가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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