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세균, 이낙연 '盧 탄핵 찬성표' 논란에 "확인하는 게 좋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3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07월23일 09:35

"근거 없는 네거티브는 조심"
이재명 기본소득엔 "도움 안 되는 정책"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이낙연 후보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의혹에 대해 "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문제가 제기됐다면 확인하는 것이 좋겠지만 근거 없는 네거티브로 발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재명 후보가 제기한 '노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이낙연 후보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주장과 관련 "우리 당 쪽은 제가 잘 알지만 그쪽 사정은 자세히 모른다"며 "그 당에 있던 분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 면접 정책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1.07.07 photo@newspim.com

이어 "저는 마지막까지 노무현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탄핵을 막기 위해서 의장석을 지킨 사람"이라면서 "원래 제가 적통을 얘기한 것도 당의 정체성을 제대로 따지자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그런 주장을 하니까 '특정인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하는 것은 자격지심에서 나온 거라고 본다"며 "저는 당의 역사, 위기가 있을 때 항상 중심에 서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까지 (저는) 한치의 흔들림 없이 바른 노선을 걸어왔다"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으로 연결되는 중심에 항상 서 있었다고 하는 점을 당원 동지에게 강조하는 것이지 누구는 이래서 안 되고 누구는 저래서 안 되고 그런 주장을 하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 유튜버가 이재명 후보의 욕설이 담긴 녹음 파일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가 법원의 결정에 의해 차단된 것에 대해서는 "원래 대선 후보는 당내에서 검증을 안 한다고 검증이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지난번에 군대 논란도 그런 게 있었지 않나"라며 "당내에서 철저하게 검증해서 본선에 갔을 때 우리 후보가 어려움에 직면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당내에서 철저하게 따져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날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서는 "조세정의에도 부합하지 않고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안 된다"라며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안 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가 청년수당을 지급했던 것 같다. 이건 수당"이라면서 "그런데 이걸 소득으로 주장하는 것은 사실은 맞지 않다. 원래 부분 기본소득이란 말은 모순된 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원래 기본소득 하는 것은 모든 국민한테 지급한다는 것인데 어떤 부분에다 줘놓고 그게 부분 기본소득이라고 하는 것은 부분이라는 말과 기본소득이란 말이 서로 모순되는 말"이라면서 "부분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것을 기본소득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앞뒤가 안 맞는 형용모순"이라고 했다.

mine1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본선 첫 무대 공개... 찬주 '개꿈'과 '춤' 선봬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의 본선 첫무대가 드디어 공개된다. 총 40명(팀)의 실력자들이 12일(오후 4시 10분)부터 뉴스핌TV 유튜브 채널 KYD를 통해 매주 금요일마다 2팀씩 출연한다. '히든 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로 지난해 '음악의 탄생'에 이은 시즌2 대회다. 올해는 모든 대회 과정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본사 스튜디오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본선에 오른 40명(팀) 중 12일 첫 출연자로 나서는 주인공은 찬주(본명 안찬주)다. 찬주는 자작곡인 '개꿈'과 '춤'을 부른다. '개꿈'은 꿈을 꾸면서 느꼈던 감정을 노래로 옮긴 곡으로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곡이다. '춤'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새 초록이 넘실거리는 계절을 맞는 기쁨을 춤으로 표현한 곡이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여를 계기로 많은 아티스트와 소통하고, 그 과정에서 음악적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찬주는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이유에 대해 "나의 자아를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언어를 뛰어넘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음악이 가진 장점"이라고 밝혔다. 평소 이소라와 산울림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본선에 출전한 찬주가 자작곡을 부르고 있다. 2024.04.10 oks34@newspim.com 찬주의 노래를 듣고 응원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12일 오후 4시 10분부터 유튜브에서 'KYD'(코리아유스드림)나 '히든스테이지를 검색하여 들어오면 된다. 누구든 유튜브에 들어와서 참가자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고, 미래의 K-POP을 이끌고 나갈 젊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지난달 10일 마감된 '히든스테이지' 시즌2에는 미래의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총 337팀(명)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추가열) 등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힘쓰는 기관과 단체가 후원한다. 8월말까지 진행되는 본선무대가 마무리 되면 톱10을 선발한 뒤 9~10월 사이에 순위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 대상(최종 우승자)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원, 우수상 2팀 각 10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이밖에도 수상자들에게는 많은 부상과 특전이 주어진다. oks34@newspim.com 2024-04-11 08:00
사진
"이스라엘, 전면전은 피하면서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 주말 이란으로부터 역사상 유례없는 영토 직접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피하면서도 고통스러운 보복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가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이날 2번째 회의를 열고 지역 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고통스러운 보복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송은 전시 내각이 지난 14일 드론 및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이란은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보복 조치로 14일 새벽 이스라엘에 300여 대의 무인기와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 중 99%는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에 의해 요격됐다. 전시 내각은 미국과 연합해 이 같은 보복 작전을 벌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에 나설 경우 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란은 지난 주말 공격이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 대응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추가로 긴장감을 고조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측에 이 같은 뜻을 전하면서도 이스라엘이 보복에 나선다면 즉각적으로 이전보다 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이 사이버공격이나 이란의 국영 석유 인프라 시설 등을 겨냥한 공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과거에도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인사나 인프라를 겨냥한 바 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직접 겨냥하지 않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proxy)를 공격할 수 있다고도 본다. 다만 이들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이 깊은 지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를 직접 공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2024-04-16 01: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