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학교밖 청소년 2600여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원을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2021년도 학사일정에 따라 2003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생으로, 2021년 7월 26일 현재 주민등록상 부산시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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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이 22일 시청에서 강문성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가 학교 밖 청소년교육재난지원금 선불카드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산시] 2021.07.23 ndh4000@newspim.com |
오는 26일부터 8월 20일까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 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 내에 사업장 주소를 둔 업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청소년의 비행을 조장하는 업종에 대해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신청은 7월 26일부터 부산시 홈페이지와 시 및 구·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서류를 작성하고, 이를 지참해 해당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이후 시 및 구·군센터는 자격 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1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오후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강문성 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김광모 시의회 의원, 백진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진호 동구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불카드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BNK부산은행은 교육재난지원금 선불카드의 무료 발급, 운영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