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안승남 시장의 지시사항 230건 가운데 178건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장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영상을 통해 열고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사진=구리시] 2021.07.22 lkh@newspim.com |
이번 보고 대상은 올해 신규 150건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80건 등 총 230건으로 추진상황은 ▲완료 178건(77.4%) ▲정상 추진 47건(20%) ▲추진 불가 5건(2%)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추진 중인 각종 사업이 제약을 받았지만 ▲청년창업 관련 홍보 활성화 및 서비스 목표 구체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사업 면적 확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이용 대상 확대 방안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시사항이 높은 이행류을 보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내 노점 등 불법시설 정비 ▲반려동물 문화센터 조성사업 추진 ▲건강한 식단제공 복지식당 운영 계획 검토 ▲구리사회서비스 인력공단 설립 적극 재검토 ▲갈매동 지하보도 활용 및 둘레길 조성을 위한 관리계획 수립 등 적극 행정 추진 등 총 47건이 보고됐다.
이날 안 시장은 추진 불가로 보고된 ▲지하철 8호선 노선 변경 시 피해 주민 보상 근거 마련 ▲방음터널 대신 샷시나 창틀 교체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 건에 대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생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제도 마련 방안 강구 등 적극 재검토를 주문했다.
안 시장은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항은 추진 속도를 높여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완료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 또는 확대 추진, 종결 여부를 심도 있게 검토하여 구리시민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깊이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 시장은 주요 정책사업에 관한 사항은 물론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지시사항을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708건을 지시했고 현재까지 656건(92.7%)을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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