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2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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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2020.1.22.news2349@newspim.com |
칠서 지점의 경우 지난 8일 조류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었으나, 15일 '관심' 단계로 하향되었고, 이후 2회 연속(12일, 19일) 남조류 세포수가 발령 기준 미만으로 측정되어 '경계' 단계 발령 후 15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는 7월 초 장마 및 상류 댐의 저수량 증가에 따른 수문방류 등으로 낙동강 본류의 유량 및 유속이 증가하여 남조류 세포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물금·매리 지점만 관심 단계를 유지 중인 상태이다.
이호중 낙동강청장은 "칠서지점의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지만 기상 상황으로 볼 때 남조류 농도가 증가할 우려가 큰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 하면서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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