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후 1인 격리 중 증상발현→진단검사 결과 확진
중증 1명·중등증 2명 등 17명 의료기관에 입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27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청해부대에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22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가운데 1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부대원은 귀국 후 전수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1인 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다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해외파병 임무 수행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청해부대 제34진 장병들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를 타고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기내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1.07.20 photo@newspim.com |
이로써 부대원 301명 중 확진자는 총 271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가운데 입원환자는 중증 1명, 중등증 2명, 경증 이하 14명 등 총 17명이다. 이들은 군병원과 민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271명 가운데 입원환자 17명을 제외한 254명은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돼 있다. 군시설에 64명이, 민간시설에 190명이 격리된 상황이다.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30명은 군 자체 격리시설에 격리돼 있다. 이들 가운데서도 추후 확진 판정을 받는 인원이 나올 수 있는 만큼, 군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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