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 직원 확진에 이어 임직원 '양성' 사례 이어져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23일 6시까지 생산중단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제철은 21일 공시를 통해 "임직원 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따른 확산방지 조치로 일시적 가동중단 후 전직원 대상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선 지난 14일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밀접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임직원 18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대제철 제1고로 [사진=현대제철] |
이에 따라 철근, H형강 등 제품을 제조하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3일 오전 6시까지 40시간 생산을 중단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