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청북면 소재 마스크 생산업체인 더조은㈜이 21일 지역내 어린이집 원아들과 교사들을 위해 입 모양을 볼 수 있는 립뷰 투명창 마스크 대·중·소 5000장씩 총 1만5000장(2250만원 상당)을 평택시어린이집 연합회에 기부했다.
립뷰 투명창 마스크 기부는 최근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원아들의 조음 음운장애(발음 문제 동반)에 대한 문제에서 평택시 어린이집 원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논의 끝에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더조은 김회철 대표에게 조음 음운장애(발음 문제 동반)에 대한 문제 등을 설명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이병배 의원.2021.07.21 krg0404@newspim.com |
마스크 전달식에는 평택시의회 이병배·정일구 의원, 김의향 평택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회철 더조은 대표 등이 함께했다.
김회철 대표는 "투명창 마스크는 애초 청각장애인용으로 개발해 부스럭 소리가 나 현재 어린이들을 위한 마스크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며 "우리 지역 어린 아이들의 안전과 배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투명마스크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조은㈜은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로 다양한 디자인과 대량생산 능력, 기부활동으로 지역 내에서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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