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평등 검찰 문화 정립 방안 등 논의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대검찰청이 검찰 조직 및 수사 관행 혁신을 위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분과장 회의를 열고 양성 평등 검찰 문화 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검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단장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 분과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1.03.19 mironj19@newspim.com |
이날 회의에서는 △변화된 형사사법시스템에 따른 새로운 검찰 업무 처리 절차 △검찰 수사 관행 개선 방안 △내부 소통 증진을 통한 양성 평등 검찰 문화 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김오수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11시 1시간가량 수사 관행 혁신 분과 분과장(반부패·강력부장) 등과 개별 회의를 갖고 인권친화적 수사 모델이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대검은 지난달 22일 박성진 대검 차장검사를 단장으로 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을 출범했다. 추진단은 단장 1명, 부단장 2명(기조부장, 사무국장), 분과장 3명(형사부장, 반부패·강력부장, 인권정책관), 분과원(검사 및 수사관) 등을 포함해 약 30명으로 구성됐다.
6개 고등검찰청에도 추진단 산하 '국민중심 검찰 TF'가 설치됐다. 팀장은 고검장이, 부팀장은 소속 지검장, 고검 차장검사, 고검 사무국장 등이 맡는다. 이밖에 부장검사, 검사, 검찰수사관, 실무관 등이 팀원으로 참여한다.
이후 대검은 같은 달 25일 김 총장 주재로 국민중심 검찰 추진단 제1회 고검장회의를 열어 속도감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kintakunte8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