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도와 익산시는 함열읍 농공단지 일원에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사단 설득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함열읍 농공단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8000㎡, 건축연면적 7066㎡ 규모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 입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농식품부는 현장 실사 이후 지자체별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30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실사단 보고 장면[사진=익산시]2021.07.20 lbs0964@newspim.com |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31억원을 들여 유망 벤처 발굴·보육 및 특화된 창업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기업 입주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운영지원시설 등이 갖춰진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해 전북 익산을 비롯 강원 평창, 경북 포항,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전남 곡성이 공모전에 뛰어 들었다. 익산시는 강원 평창과 경북 포항을 유력한 경쟁자로 꼽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농생명 창업을 위한 최고의 입지 조건과 창업기업 네트워크 여건 등 종합적으로 보면 경쟁력이 있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농생명 수도 익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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