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사진=일산병원] |
심평원이 주관하는 폐렴 적정성 평가는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0월 부터 지난해 2월22일까지 일상적으로 생활하던 중 발병, 입원 48시간 이내 진단된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가 10건 이상인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가래) 도말 및 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일산병원은 6개 항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중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의 입원초기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에 대한 평가점수는 98.7점으로 전체 평균 71.9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폐렴 환자들의 질병 악화방지 및 치료를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이번 평가를 통해 입증했다" 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활동과 의료서비스 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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