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윤호영 카뱅 대표 "1등 리테일뱅크 목표…글로벌 시장 진출 모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윤 대표 "상장은 결혼과 같은 중요한 모멘텀"
1615만명 고객, 지속적인 유입 방법 6가지 제시
10% 중신용대출…현재 24% 확대도 무리 없어
지분투자·스몰 핀테크 기업 조인트벤처 추진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20일 "카카오뱅크(카뱅) 오픈 때부터 가지고 있던 변하지 않은 생각은 '리테일뱅크(소매은행) 넘버1'이다"며 "많은 고객이 더 자주 많이 쓰게 하는 것이 저희의 정의"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이날 오전에 진행된 'IPO PRESS TALK'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뱅킹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플랫폼 비즈니스'도 병행돼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첫번째는 증권, 카드 등 23개의 사업자를 100개까지 늘리고 두 번째는 은행 라이센스의 힘을 통해 금융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마지막으로 기존 금융회사가 잘 하지 않은 뱅킹 커머스를 실행할 것"이라며 플랫폼 사업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카카오뱅크는 신주 6545만주를 발행한다. 1주당 희망 공모가는 3만3000원부터 3만9000원 사이로, 최대 약 2조5526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 공모가 확정은 22일이며 청약일은 26일과 27일이다. 국내 일반 청약자들은 KB 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윤 대표는 상장 소감에 대해 "상장은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결혼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의 딱 한번이자 중요한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라이센스를 따기 시작할 때부터 오픈 후 함께 했던 카뱅인들을 생각하면 감개무량하다"며 "아빠가 된 마음으로 좋은 아들딸이 자본시장과 결혼하는 느낌이다. 일부의 주주들하고 사업을 만들어간 것에서 이제는 퍼블릭(대중적)하게 국민들이 관심과 사랑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IPO 프레스톡에서 상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현재 1615만명의 고객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고객 수 유입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안으로는 ▲인게이지먼트 ▲다양한 여신상품 ▲26주 적금 등 카뱅만의 수신상품 ▲개인사업자, 외국인 등 기존의 없었던 고객군 ▲펀드, 방카슈랑스, 연금 판매 등 플랫폼 사업 확장 ▲카카오톡 외의 새로운 서비스 개장 등 6가지를 제시했다.

중신용대출 확대로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 대표는 "중신용대출을 현재 20~24%까지 확대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확대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경험과 새로운 신용평가모델(CSS)이 구축되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카뱅은 지난해 말 10.2% 수준인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0.8%(21년)→25%(22년)→30%(23년)로 높이겠다고 금융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다.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이 구현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비대면 주담대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전월세 담보대출도 100% 모바일로 구현한 경험이 있어, 경험과 역량이 충분해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 한도도 다 조회할 수 있고 전세대출의 장점을 그대로 담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윤 대표는 "과거에는 아시아의 몇 개 기업이 저희에게 조인트벤처 식으로 모바일뱅크 설립하는 것을 제한받은 적 있지만, 그때는 자본의 한계와 국내 시장에 몰두하기 위해 못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적극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외부의 공통된 니즈가 카뱅의 기술력, 성공경험이었다"면서 "선별적으로 좋은 기회가 온다고 하면 아시아 등 적극적으로 할 기회가 있다. 단순히 기업을 사들여 합병하는 형태가 아닌 지분투자와 스몰 핀테크 기업들에 대한 조인트벤처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업계에서는 카뱅 상장 이후 인재유출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의 시각이 있다. 이에 대한 대비책과 함께 상장 후 기업문화와 인재영입, 시스템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이냐는 질문에 "직원들은 카뱅과 내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것과 기업에 대한 프라이드(자부심)가 가장 큰 기대감이다"며 "코로나 시국에 앞장서서 재택근무 등에 신경써왔던 것처럼 같이 일하는 환경을 신경 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일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기업문화가 좀 더 좋아져야한다"고 덧붙였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