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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350년 전통 중의약 대장주 '북경동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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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상장사 보유, 최초 A+H 상장 이정표
우황청심환·오자연종환 등 제품라인 구축
상반기 주가 71%↑, 시총 제약주 중 19위
1분기 영업수익·순이익 22%·33% 상승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7일 오후 4시2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 들어 본격화된 중의약 섹터의 주가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쏟아내고 있는 중의약 산업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책에 힘입어 중의약 테마주들의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중의약 섹터의 대장주인 북경동인당(同仁堂 600085.SH)은 이 같은 시장의 기대감 속에 2분기 들어 눈에 띄는 우상향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북경동인당의 투자매력을 높이는 주된 배경으로는 △35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화라오쯔하오(中華老字號∙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브랜드)서의 '네임 밸류' △3대 자회사를 통해 구축한 제품경쟁력 △안정성에 성장성까지 갖춘 펀더멘털(기초체력) 등이 거론된다.

◆ 브랜드 경쟁력 보유한 350여년 전통 '라오쯔하오'

북경동인당의 역사는 1669년(청나라 강희 8년) 러셴양(樂顯揚)이 베이징에 설립한 동인당약실(同仁堂藥室)에서 시작됐다.

1723년(청나라 옹정 원년) 옹정(雍正)부터 건륭(乾隆), 가경(嘉慶), 선통(宣統) 8대 황제에 이르기까지 188년에 걸쳐 황실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중의약 업계에 뿌리를 내린 북경동인당은 350여년이 지난 현재 중국을 대표하는 중의약 제조회사로 성장했다. 

1992년 중국베이징동인당<그룹>공사(中國北京同仁堂<集團>公司, 이하 동인당그룹)를 설립하며 현대식 중의약 제약업체로 거듭난 북경동인당은 1993년 홍콩에 동인당 1호점을 개설하며 해외시장으로까지 진출할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이후 2006년 중국 1호 중화라오쯔하오(中華老字號∙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되며 전세계로 브랜드 '네임 밸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한다. 

동인당그룹은 3대 자회사를 중국본토와 홍콩증시에 상장시키며 제품경쟁력과 시장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

1997년 설립 후 같은 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베이징동인당주식유한공사(北京同仁堂股份有限公司 : 북경동인당 600085.SH), 2000년 설립 후 같은 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베이징동인당과기발전주식유한공사(北京同仁堂科技發展股份有限公司 동인당테크놀로지 1666.HK), 2013년 설립 후 같은 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베이징동인당국약유한공사(北京同仁堂國藥有限公司 베이징 퉁런탕 차이니스 메디슨 3613.HK)가 그것이다.

동인당그룹은 동인당테크놀로지의 홍콩증시 상장을 성공시키며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와 H주(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식)에 동시 상장한 최초의 'A+H주'라는 이정표적 기록도 남기게 됐다. 

[사진 = 동인당그룹 홈페이지]

◆ 3대 상장사 앞세워 '제품라인 경쟁력' 강화

3대 상장사는 모두 중의약 제품 연구개발 및 생산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북경동인당(600085.SH)은 동인당 1급 브랜드 제품을, 동인당테크놀로지(1666.HK)는 2~3급 브랜드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베이징 퉁런탕 차이니스 메디슨(3613.HK)은 해외시장 소매판매 사업에 큰 비중을 두고 있는 '해외 영업플랫폼'으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어 차별화된다.

구체적으로 주력 생산제품을 살펴보면 북경동인당은 남성 정력 강화제 오자연종환(五子衍宗丸), 소화기질환 치료제 인삼건비환(人參健脾丸), 식욕 및 소화기능 개선제 대산사환(大山楂丸), 자양강장 및 관절통증 치료제 삼이환(參茸丸), 기침 및 해열 치료제 통선리폐환(通宣理肺丸), 해열 및 통증 완화제 우황상청환(牛黃上清丸) 등을 중심으로 한 제품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동인당테크놀로지는 기력∙체력 강화제인 귀작지황환(歸芍地黃丸)과 맥미지황환(麥味地黃丸), 콩팥 기능 강화제인 금궤신기환(金匱腎氣丸), 보양 및 혈액생성 기능이 있는 녹용아교(鹿茸膠), 체력∙혈색 개선에 효과가 있는 전칠보환(田七補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베이징 퉁런탕 차이니스 메디슨은 뇌질환과 중풍성질환 치료제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우황청심환(牛黃清心丸)을 비롯해 안궁우황환(安宮牛黃丸), 대활낙단(大活絡丹) 등의 심∙뇌혈관 치료제를 중점으로 극세진주분(極細珍珠粉)과 백봉환(白鳳丸) 등의 여성건강제품, 건강보조제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춘 상태다. 

◆ 3대 중의약 대장주 '주가상승폭∙시총∙실적' 비교

북경동인당은 A주에서 장주편자황제약(600436.SH), 운남백약(000538.SZ)과 함께 중의약 섹터 3대 대장주로 꼽힌다.

상반기 주가상승폭 기준으로는 북경동인당이 가장 우수했다.

올해 상반기 북경동인당의 주가는 누적 기준 70.92% 상승했다. 상반기 최저점(2월 4일 장중 주가기준 23.50위안) 대비 최고점(5월 28일 장중 주가 기준 44.69위안) 주가 상승폭은 86.99%에 달했다.

장주편자황제약은 '중의약 업계 마오타이(茅臺, A주 전체에서 가장 높은 시총을 자랑하는 '귀주모태' 종목에 빗대 해당 섹터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라는 의미를 표현함)'의 탄생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상반기 눈에 띄는 주가 상승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상반기 누적 상승폭만을 기준으로 할 때 장주편자황제약은 67.94% 올라, 북경동인당에는 못 미쳤다. 상반기 최저점 대비 최고점 주가 상승폭은 74.47%였다.

같은 기간 운남백약은 5.04% 상승하는 데 그쳐, 가장 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최저점 대비 최고점 주가 상승폭은 43.73%였다.

시가총액(시총) 측면에서는 장주편자황제약이 월등히 앞선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6월 30일 기준 장주편자황제약의 시총은 2704억6700만 위안으로, 제약섹터 종목 278개주 중 시총 상위권 3위를, A주 종목 4445개주 중에서는 50위를 기록했다. 7월 6일 최신 주가 기준 장주편자황제약의 시총은 2691억 위안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그럼에도 장주편자황제약의 시총은 7월 6일 기준 3대 종목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총을 기록한 운남백약(1403억 위안)과 비교해서도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6월 30일 기준 운남백약의 시총은 1478억2100만 위안으로, 제약섹터 종목 278개주 중 시총 상위권 9위를, A주 종목 4445개주 중에서는 96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북경동인당의 시총은 560억2500만 위안으로, 제약 섹터 종목 278개주 중 시총 상위권 19위를, A주 종목 4445개주 중에서는 276위를 기록했다. 7월 6일 최신 주가 기준으로 북경동인당의 시총은 498억 위안으로 축소됐다.

해외투자자들의 3대 대장주에 대한 투자 규모 측면에서도 장주편자황제약이 1위를 차지했다.

상반기 장주편자황제약으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 북향자금<北向資金>으로도 불림) 규모는 연초 대비 늘었다.

북상자금은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해 중국 본토 A주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금을 지칭하는 것으로, 후∙선강퉁(滬∙深港通) 제도 하의 후∙선구퉁(滬∙深股通, 홍콩증권거래소를 통한 상하이∙선전 주식 거래)을 통해 유입된다.

7월 1일 홍콩 주권반환일을 맞아 홍콩증시가 휴장하면서 후강퉁 거래가 열리지 않은 30일을 제외하고 6월 29일까지를 기준으로, 상반기 북상자금(해외 투자자금)이 보유한 장주편자황제약 주식의 전체 시총은 88억9400만 위안으로 연초 대비 34억5000만 위안 늘었다. 북상자금이 보유한 장주편자황제약 주식이 A주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7%로, 연초 기록한 3.37%보다는 소폭 줄었다.

운남백약의 경우 상반기 북상자금이 보유한 주식의 시총 규모로는 두 번째로 높았지만, 연초와 대비해 가장 많은 북상자금이 빠져나갔다.

상반기 북상자금이 보유한 운남백약 주식의 전체 시총은 71억300만 위안으로 연초 대비 37억4200만 위안 줄었다. 북상자금이 보유한 운남백약 주식이 A주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85%로, 연초 기록한 7.47% 대비 큰 폭으로 축소됐다.

북경동인당은 상반기 북상자금 보유 주식 시총 규모 기준으로는 3대 종목 중 가장 뒤쳐졌다. 

상반기 북상자금이 보유한 북경동인당 주식의 전체 시총은 1억3200만 위안으로 연초 대비 5861만1800위안 줄었다. 북상자금이 보유한 북경동인당 주식이 A주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23%로, 연초 기록한 0.58%의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2021년 1분기 실적 성장률 측면에서는 운남백약이 가장 앞섰다.

해당 기간 운남백약의 영업수익과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33.38%와 40.48%를 기록했다. 이어 북경동인당이 22.33%와 33.24%의 증가율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고, 장주편자황제약은 16.76%와 20.84%의 증가율을 기록해 3대 종목 중에서는 가장 둔화된 성장률을 기록했다.

◆ 정책호재 등에 업은 중의약株, 상승랠리 기대

최근 중의약 섹터가 중국증시의 강세장을 이끌 차기 투자종목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지난해 고량주(백주) 섹터의 상승랠리를 중의약주가 재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현지 전문가들은 중의약 섹터의 최근 주가 흐름이 지난해 고량주 섹터가 연출한 주가 흐름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한다. 중의약과 고량주 모두 △해외 경쟁상대가 거의 없는 중국의 특색 산업이라는 점 △비교적 강인한 소비성을 띄고 있다는 점 △과거 수년간 양대 섹터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왔다는 점 등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중의약 섹터에서 나타나는 주가 상승세 또한 지난해 고량주 섹터의 강세장을 견인한 기관투자자들의 집중매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중의약 섹터가 눈에 띄는 강세장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중의약 테마주 열풍은 올해 들어 중국 당국이 중의약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쏟아내고 있는 지원 정책의 효과에 따른 것이다.

중국 당국은 올해 2월 중의약 산업의 발전을 위한 28개의 방안을 담은 '중의약 특색 발전 가속화를 위한 정책'에 이어, 5월 시스템 매커니즘 개선과 인재 육성 등 5대 방향에 근거한 '국가 중의약 서비스 수출기지의 질적 발전을 위한 조치에 관한 통지문'을 발표했으며, 7월에는 30개 가량의 국가급 중의약 전승 혁신센터 건립 등의 방안을 담은 '제14차 5개년 계획 하의 양질∙고효율 의료 위생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

월개증권(粵開證券)은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중의약 지원 정책 하에 중의약 서비스의 수출 및 국제화가 앞당겨지면서, 중의약 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전대미문의 발전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어 "독자적인 제품 개발 경쟁력, 혁신력, 높은 해외시장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서부증권(西部證券)은 4월 최신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동인당 브랜드 제품 경쟁력과 자회사의 실적 개선세 등에 힘입어 2021~2023년 영업수익이 각각 150억2100만 위안∙163억900만 위안∙176억9000만 위안을, 순이익이 각각 11억5900만 위안∙12억8700만 위안∙14억200만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5월 투자평가 보고서를 통해 북경동인당의 업계 입지, 제품경쟁력, 수익창출 능력, 실적안정성 등을 고려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며, 202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60배, 목표주가는 주당 52.8위안으로 상향 조정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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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5차 발사 성공...군집위성 5기 궤도 안착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5차 비행을 마치고 위성 15기를 모두 성공적으로 사출했다.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5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하며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를 해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는 7일 낮 12시2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해 낮 12시45분 비행을 마쳤다. 우주청은 초소형군집위성 5기와 큐브위성 10기가 성공적으로 사출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누리호가 7일 전남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날아 오르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2026.10.07 photo@newspim.com 누리호는 이륙 뒤 1단과 페어링, 2단을 차례로 분리하고 3단 엔진으로 고도 약 575km에 올랐다. 이어 네온샛 2호를 시작으로 5기를 35~40초 간격으로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고, 부탑재위성인 큐브위성 10기를 10초 간격으로 2기씩 사출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이날 오후 1시께 나로우주센터 임무지휘센터(MDC)에서 "오늘 누리호는 예정된 발사 시각 12시 25분에 정상적으로 발사되었으며, 이는 그간 발사 이력상 최초로 예정 시간에 발사가 이루어진 사례"라고 말했다. 오 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비행 정보와 영상을 종합하면 누리호가 예정된 비행 절차에 따라 목표 궤도에 도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초소형군집위성 5기도 계획된 순서에 따라 모두 분리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확인된 위성 분리 과정과 비행 상황을 종합하면 위성 분리는 당초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행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오 청장은 이번 발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군집위성 5기를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분리하는 것이었다며, 이를 위해 발사체 3단이 설정된 각도와 시간 간격에 따라 자세를 바꿔가며 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하는 새로운 기동 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와 제주추적소, 필리핀 동쪽의 팔라우추적소에서 받은 발사체의 작동 상태와 위치·속도·자세 정보를 바탕으로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정확히 도달했는지, 각 위성이 계획된 시점과 조건에 따라 정상적으로 분리됐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임무를 마친 누리호 3단은 분리된 위성과의 충돌과 궤도상 자발적 폭발을 막기 위해 남은 산화제와 헬륨 등 잔여가스를 배출하는 후속 조치도 마쳤다. ◆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위성 5기 '다방향' 분리 이번 발사는 같은 임무를 수행하는 위성 여러 기를 한 번의 발사로 순차 투입한 국내 첫 군집위성 발사다. 누리호 상단은 위성끼리 부딪히지 않도록 자세를 제어하며 네온샛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내보냈다. 우주청에 따르면 2호와 3호, 5호와 6호 사이에는 60도, 3호와 4호, 4호와 5호 사이에는 30도씩 기울기를 바꿔가며 분리하도록 설계됐다. 큐브위성까지 모두 분리한 뒤에는 누리호 상단과 위성 간 충돌을 막기 위한 회피 기동을 수행한다. 누리호 5호기 3단에 장착이 완료된 초소형군집위성(네온샛) 2~6호 5기. [사진=우주항공청] 여러 위성을 연달아 내보내기 위해 탑재부 설계도 바꿨다. 기존 누리호의 소형 위성분리장치를 바탕으로 일체형 클램프 밴드 방식의 저충격 위성분리장치를 새로 개발해 처음 적용했고, 큐브위성을 싣기 위한 하부링도 새로 달았다. 위성부 무게는 네온샛 5기 약 500kg, 큐브위성 10기 약 96kg, 위성사출장치와 어댑터 약 475kg을 합쳐 약 1071kg이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를 실었던 4차 발사(약 960kg)보다 무거워졌다. 목표 고도는 4차 600km에서 이번에 570km로 낮아졌다. 네온샛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개발을 총괄한 100kg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이다. 항우연이 지상·검보정·활용 시스템을, 쎄트렉아이가 위성 본체와 탑재체를 함께 개발했다. 흑백 1m급·컬러 4m급 해상도의 전자광학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은 국가안보와 산불·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에 쓰인다. 이번에 올린 5기는 1차 양산기다. 2027년 6차 발사에서 2차 양산기 5기(7~11호)가 더해지면 10기가 두 개의 궤도면에서 군집을 이룬다. 군집이 갖춰지면 한반도를 하루 3회 이상 촬영하고 같은 지점을 24시간 안에 다시 촬영할 수 있다. 10기를 운영하면 하루 약 70만㎢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인 강성주 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에 "이제 누리호의 성공 기준도 단순히 끝까지 비행에 성공해 위성을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가에서, 실제 배치나 요구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 위성 임무를 얼마나 정확하게 수행했는가로 넓어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 민간 인력이 콘솔 잡았다…한화에어로 42명 투입 체계종합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도 커졌다. 누리호 1~3호기는 항우연이 제작을 주관했지만, 4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주관하고 있다. 이번 5호기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발사운용 참여 범위도 넓어졌다. 이번 발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통제센터(LCC) 콘솔 22개 중 20개에 23명이 참여해 18명이 콘솔을 직접 운용했다. 임무지휘센터(MDC) 6명, 발사대(LP) 10명, 발사체 이송 안전 3명을 더하면 모두 42명이다. 4차 발사 때는 콘솔 조작을 항우연이 맡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참여에 그쳤다. 이번에는 상당수 콘솔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력이 조작하고 항우연은 관리·감독을 맡았다. 발사운용 주관은 1~4차와 마찬가지로 항우연이 맡았다. 민간의 역할은 6차부터 더 커진다. 누리호 6호기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조립 공장에서 단 조립을 마친 뒤 바닷길로 나로우주센터에 옮겨 전체 조립을 한다. 6차 발사에서는 기술이전 대상인 발사통제센터 콘솔 거의 전부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7차 발사운용에 참여하며, 고도화사업이 끝난 뒤 누리호 후속 발사를 민간 주도로 이어가기 위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 1차 실패 딛고 2~4차 성공…5차 위성 15기 사출 누리호는 2021년 10월 1차 발사에서 1.5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지 못했다. 이듬해 6월 2차 발사에서는 성능검증위성과 1.3톤급 위성모사체를 궤도에 올리며 개발에 성공했다. 2023년 5월 3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7기를, 2025년 11월 4차 발사에서는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실어 날랐다. 3차 발사부터는 반복 발사로 신뢰성을 높이고 기술을 민간에 이전하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2022~2028년, 사업비 7968억8000만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7년 6차 발사에는 네온샛 7~11호가, 2028년 7차 발사에는 차세대중형위성 5호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릴 예정이다. 위성이 궤도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는 지상국 교신으로 확인한다. 네온샛은 초기 운영 기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이 주관제소를 맡고,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이 위성당 100회가량 관제를 지원한다.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도 초기 운영에 활용된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주관제소가 된다. 구체적인 비행 결과와 위성의 궤도 투입 결과는 정밀 분석이 끝나는 오후 2시께 프레스센터 상세 브리핑에서 발표된다. 네온샛 초기 교신 결과는 오후 4시30분께 공개할 예정이다. 큐브위성 10기의 교신 종합 결과는 13일께 발표한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10-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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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는 홈플러스, 희망퇴직 카드 꺼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와 홈플러스 일반노조에 희망퇴직 시행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다. 퇴직일은 이달 31일이며, 회사는 퇴직금을 다음달 14일까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사진 = 뉴스핌DB]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달 15일 각 노조와 만나 경영 상황을 설명하고 정상화 방안의 하나로 희망퇴직을 언급했다. 이번 희망퇴직은 매출 부진과 대형마트 사업 매각의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진됐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대형마트 부문 매각 의향자 확보에도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회생계획안 인가 이후 경영 정상화에 힘쓰고 있으며, 구조혁신을 통해 전반적인 영업환경을 안정시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6-10-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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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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