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복지시설 확충...읍‧면 균형 발전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의 공급 확충과 배후마을로 서비스 전달체계를 활성화해 중심지와 배후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군은 2019년 소이면, 2020년에 원남·삼성면에 각각 60억원을 투입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완료했다.
![]() |
[사진=음성군] 2021.07.20 baek3413@newspim.com |
올해는 86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생극면과 감곡면에 각각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도 현재 기본·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다.
총 160억원을 투자하는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도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민회관(구 읍사무소)을 리모델링해 작은 영화관, 평생학습공간, 실버카페, 목공체험방, 청소년 상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 밖에도 공동생활홈, 음성천 원형무대, 음성천변 건강한 길을 조성한다.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금왕읍 구 읍사무소부지 일원에 금빛공감센터를 신축하고, 금빛마을 공감 프로그램 운영, 무극시장 상권 정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계획용역 중으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대소·삼성지역의 농촌협약사업은 올해 말까지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 보완과정을 거쳐 사업비와 사업내용을 확정하고, 내년도 상반기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한 이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계속해서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2030 음성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