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화도읍에 소재한 화도체육문화센터에 화도예방접종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남양주시 화도예방접종센터.[사진=남양주시] 2021.07.19 lkh@newspim.com |
시는 지난 4월 다산동 남양주예방접종센터와 진건읍 남양주풍양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세번째 예방접종센터로 화도예방접종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앞으로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접종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을 완료한 40대 이하 연령층이 화도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개소 첫날인 19일에는 수능을 앞둔 고3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800여 명이 화도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시는 화도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화도예방접종센터 주변의 교통이 혼잡함에 따라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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