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청양군은 지난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모두 모여 윈드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창단한 모두 모여 윈드 오케스트라는 1년간 갈고 닦은 연주 역량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17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모두 모여 윈드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청양군] 2021.07.19 kohhun@newspim.com |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열린 연주회는 1, 2부 90분 동안 진행됐다.
알피나 팡파르(Alpina Fanfare) 합주를 시작으로 웨스트 하이랜드 서전(West Highlands Sojourn) 등 개성이 돋보이는 명곡 연주로 이어졌다. 솔리스트(가야금 민소희, 바리톤 오윤석) 협연 등 다채롭게 구성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찬흠 단장은 "단원들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주 두 차례 대면, 비대면 연습으로 꾸준히 실력을 길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클래식 연주곡으로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김돈곤 군수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함께 와준 단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음악계의 발전과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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