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도쿄올림픽] 유승민 IOC위원 코로나 확진... 선수촌에선 첫 양성자 나와

기사입력 : 2021년07월18일 07:09

최종수정 : 2021년07월19일 08:5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수촌에선 첫 음성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자 대한탁구협회장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 나리카 공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는 네팔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8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일본에 입국한 선수들이 머무는 도쿄 주오구 하루미 올림픽 선수촌 전경.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8 fineview@newspim.com

유승민(39) 위원은 17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죄송하다. 더욱더 꼼꼼히 챙겼어야 했는데 (코로나19) 확진됐다. 일본 조직위와 IOC, 그리고 방역청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공항에서 검사후 확진돼 곧바로 격리호텔로 이동해 격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은 일본 출국에 앞서 지난 13일과 15일 두 번의 국내 검사후 나리타 16일 공항 도착 후 실시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대회 조직위원회가 정한 '코로나19 프로토콜'을 모두 완료한 상태였다.

이어 유 위원은 "현재까지 어떠한 증상이 없었기에 오늘 도쿄에 왔다. 이유 불문하고 확진이 돼 매우 송구하다. 다시 한 번 도쿄올림픽 모든 관계자들과 직간접적 접촉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남자 탁구 복식에서 금메달 등을 획득한 유 위원은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쳐 2016년 8월부터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2019년 5월에는 제24대 대한탁구협회 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코로나19 판명을 위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대회 관계자 15명의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무토 도시로 도쿄조직위 사무총장은 "확진자 가운데 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대회 관계자로, 한 명은 도쿄 주오(中央)구 하루미(晴海) 지역 올림픽 선수촌에 머물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선수들이 숙식하는 선수촌에서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확진자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나머지 7명은 일본에 거주하는 대회 관계자들이다.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19일 선수촌에 입촌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